나는 비비라는 아티스트가 너무나도 좋다. 사람 자체도 매력있고, 음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다채로워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
오늘 추천할 노래는 비비의PADO이다. PADO 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파도가 치는 모습에 비유한 곡으로, 썸 단계의 간질간질한 감정을 담아내었다. 아티스트적인 측면이 다소 강하게 어필되었던 이전 곡들과는 달리,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기분 좋을 때 들으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러블리한 곡이다. 비비라는 아티스트는 역시 못하는 장르가 없구나.. 라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힘들 때 따뜻하게 위로를 해주는 곡들도 의미있지만, 몽글몽글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런 PADO 와 같은 곡들도 참으로 소중하다. 다른 사람들도 이 예쁜 노래를 듣고, 상쾌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QVbvtjOg1h8
너는 두 눈을 감은 채
내게 기대어오며
머리칼로 날 간질 때마다
가벼운 입맞춤으로
무거운 맘을 지우며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
날 흔들어 놔
온통
날 들었다 놔 그저 발만
동동
난 알 수 없네
도통
If someone hear me call me 911
You are my WAVE
살려줘 MAYDAY
니 생각만 하게 돼
I'm a castaway
나를 네 품에 가두어
나의 숨을 끊을 듯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여
너를 밀어내 봐도
다시 밀리어 오며
생각할 틈을 주지 않네
Soaking me slowly
Drowning me cruely
Killing me gently
Call him if u see my S.O.S
You are my WAVE
살려줘 MAYDAY
니 생각만 하게 돼
I'm a castaway
잠겨 죽어도 좋으니 내게 밀려오라
깊어져도 좋으니 날 담구어 주라
Wanted to surf
Don't wanna dive
Don't wanna swirl
I'm gonna die
Imma go with the flow
I'm gonna ride
But you're too big
You make me salty babe
Don't wanna trip too hard
날 풀어주던가
완전히 잡아줘
You are my WAVE
살려줘 MAYDAY
니 생각만 하게 돼
I'm a castaway
잠겨 죽어도 좋으니 내게 밀려오라
깊어져도 좋으니 날 담구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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